SNS 해킹 유포, 비번 바꾸고 2단계 인증 하면 안전할까? 이미 털린 정보 처리법

## 1. [범죄의 재구성] 글로벌 언어 교환 앱의 함정: 그들은 어떻게 당신을 낚았나? 순수한 문화 교환 목적으로 시작한 ‘미프(Meeff)’가 어찌하여 악몽의 시작점이 되었는지 아십니까? ‘미프 사기’ 일당은 치밀하게 피해자의 ‘외로움’과 ‘외국인 친구에 대한 환상’을 공략합니다. 프로필에는 가짜 미모의 여성 모델 사진이 걸어두고, 번역기를 사용해 적극적으로 말을 걸어옵니다. 그러나 미프 자체에서는 신고 기능이 있어 노골적인 범행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범죄자들은 꼭 “미프는 메시지가 늦게 떠요”, “우리 친해지고 놀아요”라며 ‘카카오톡’, ‘인스타 DM’으로 유도합니다. 이 플랫폼 이동이 곧 ‘미프사기’의 제1단계 입니다. 이 유혹에 넘어가 ID를 공유하는 순간, 피해자는 앱 사용자가 아닌 ‘국제 사기’ 조직이 관리하는 ‘타겟 리스트’에 오르게 되며, 그 뒤 이어질 ‘미프영통사기’는 피해자의 일상을 완전히 파괴할 채비를 끝내게 됩니다.

## [위험성 경고]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인질이 되는 ‘비해킹’ 협박의 공포 대다수 사람들이 “나는 이상한 앱 다운 안 했으니까 안전해”라고 안심합니다. 하지만 ‘인스타 피싱’ 에서는 이 상식이 깨집니다. 않습니다. 최근 유행하는 ‘인스타 DM 협박’은 기술적인 해킹 과정이 굳이 필요 없기 때문입니다. 범죄자는 인스타피싱 채팅 앱에서 친해지는 척하면서 자연스럽게 “인스타 맞팔해요”, “인스타로 넘어가요” 라며 당신의 계정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영섹 녹화’를 진행하기 전에, 이미 당신의 ‘팔로워 리스트’와 ‘팔로잉 목록’을 전부 캡처하거나 저장해둡니다. 즉, 피해자가 알몸을 벗는 순간, 이미 당신의 가족, 동료들의 리스트는 그들의 손에 들어간 상태인 것입니다. 이놈들은 복잡한 코딩 대신 피해자의 공개된 SNS 관계를 무기로 삼는 ‘사회공학적’ 방식을 택했습니다.

## [골든타임] 협박받는 즉시 ‘이것’부터 해야 2차 피해 막는다 온라인상에 떠도는 “그냥 무시하고 인스타 탈퇴하면 된다”는 조언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매우 도박 같은 이야기입니다. ‘미프사기’ 범죄자들은 당신이 도망치려 한다고 느끼면, 보복심에 실제 영상을 감행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특히 ‘인스타디엠협박’의 경우, 가해자의 계정을 차단하더라도 그들은 수많은 개의 세컨드 계정)을 가지고 있어 언제든 또 접근하거나 당신의 지인에게 DM을 날릴 수 있습니다. 심지어 피해자의 지인 아이디를 따로 파일로 정리해서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당사자가 계정을 탈퇴해도 친구들은 그대로 그곳에 남아있어 협박 대상이 됩니다. 그렇기에 준비 없는 ‘무대응’보다는 전문 개입을 통해 판세를 통제해야 합니다.

## 마지막 경고: 호기심이 부른 대가, 그러나 회복은 가능합니다 ‘해외 몸캠 조직’ 등 조직적인 사기 수법에 걸려들었다고 해서 지나치게 자책하거나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범죄자들은 수년간 사람의 심리만 연구해온 프로 범죄자입니다. 여러분은 단지 한순간의 방심을 했을 뿐입니다. 지금 중요한 것은 자책이 아닌 ‘수습’입니다. ‘인스타협박’ 사건을 홀로 감당하려 하지 마시고, ‘커뮤니티’의 사례를 참고하거나 전문가에게 ‘미프외국인협박’ 상담을 요청하십시오. 골든타임 안에 움직인다면 피해는 막거나 아예 없는 일로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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